'<타이틀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다큐 white helmet>
바로 전 포스팅에서 시리아 현황과 그 참상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전세계가, 그리고 자신 국민, 국가 조차도 이 곳은 답이 없다며 포기하고 각자의 이권과 이익을 위해 치열하게 타인을 죽이고 전쟁으로써 부딪히는 가운데 인도주의 (人道主義) 아래로 타인을 위해 행동하는 의로운 이들이 있다.
시리아의 비정부 기구, 화이트 헬멧 (White Helmet)이다. 시리아 내전이 격화되면서 반군이 장악한 지역의 소방 조직이 작동하지 않게 되자 지역의 남은 소방대원, 시민들이 남은 소방 기자재를 가지고 포격으로 인한 화재를 진압, 매몰된 시민들을 구조하는 등의 인명구조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창립되었다.
2013년 알레포에서 초기인원을 교육하고 수십개의 팀으로 확장된 이 조직은 터키의 비정부 기구와 서방 민간의 지지를 업고 2014년 8개 주에 111개 지부를 갖고 시리아 시민 방위대 라는 이름을 출범시켰다.
2016년 넷플릭스 다큐가 나왔고, 2017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거론되었다.
포격으로 매몰된 아기를 구하는 구조대원
허나 이후에 정치적 이해관계와 반군 측 입장에 가까운 탓에 정부군 쪽 사람은 안돕는다, 반군에 합류해 활동한다. 알카에다로도 활동한다는 등 많은 의혹과 문제가 제기 되었고 러시아 - 이란 시리아 정부군에게는 테러단체로 지정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고 내부적 문제도 많은 듯 보이지만 어찌되었든 다른 점은 몰라도, 지옥 같은 내전 상황에서도 2014년 - 2018년 동안 11만명을 구조한 인명구조 활동과 소방활동을 비난할 수는 없다.
https://m.khan.co.kr/opinion/yeojeok/article/202302122018005#c2b
2011년 3월 대학생들의 정권 퇴진 낙서로 시리아에 상륙한 ‘아랍의 봄’은 다른 아랍 국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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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지는 인류애가 전부 회복되는 듯한 영상이다.
그러나 결국 시리아 대부분 영토를 정부군이 장악하면서, 2018년 화이트 헬멧 구조대 마저 캐나다, 미국 등의 지원을 통해 시리아를 철수했다.
내전으로 폐허가 간 시리아의 마지막 보루, 민간구조대 화이트헬멧이 극적으로 시리아를 탈출했다.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시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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