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음악 스트리밍 어플 지형변화와 멜론의 미래

푸른파듀 2023. 12. 16. 12:52

2018년까지 국내에서 거의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하던 멜론 <사진 출처 => (구글 이미지, 필자에게 저작권 없음을 알림)

군인 요금제 할인 등으로 공격적인 점유율 확장으로 립소문을 타기 시작한 지니 뮤직은 점차 점유율을 확장하다 멜론 복귀유저 요금제 (복귀 첫달100원, 200원 등으로) 똑같은 저가형 공격적인 확장에 다시 밀려나는 치열한 양상을 보여왔다.

 

 
 
허나 2023년 음악 스트리밍 어플리케이션의 지형은 유튜브 뮤직의 등장으로 완전히 바뀌게 된다.

 

허나 2023년 음악 스트리밍 어플리케이션의 지형은 유튜브 뮤직의 등장으로 완전히 바뀌게 된다.

‘음악계의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韓 시장 쉽지 않네… 2년 지났는데 점유율 1%대 ‘고전’

 고전 한국 시장은 멜론과 유튜브 뮤직이 절반 차지 스포티파이, 1.7%로 벅스와 공동 8위 그쳐 경쟁사 대비 요금 비싸다 비판도 나와 월 7900원 요금제 최근에서야 생겨...

 

 

무려 절반에 가까운 위치를 차지하게 된 유튜브 뮤직이다. 저가 요금제 공세나 국내 점유율 확장에만 치중한 사업 전략이 장기적인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음악 스트리밍 업계들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놓치고 말았다.

 

최근 영상 산업들의 발달로 유튜브 shorts 나 유튜브의 노래 커버 영상, 비인기곡 등을 원하는 소비자의 트렌드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국내 음원 조차도 저작권 이슈에 빈번히 고역을 겪던 음원 스트리밍 업계는 결국 외국계 대기업 구글에게 그 패권을 넘겨주었다.

 

멜론이든 지니뮤직이든 제대로 소비자 트렌드 변화와 피드백을 반영하여 유튜브 뮤직이 나오기 전에 유튜브나 네이버 등과 협업하여 파트너쉽을 맺던 등의 노력을 통해 영상 재생 및 커버 곡 짧은 커버 음원이나 1시간 반복재생 영상등을 영상 크리에티어들과 원작자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확장할 필요가 있었다.

 

이는 결론적이고 사후적인 분석이 아니다. 충분히 지금조차도 의지와 그에 맞는 사업 전략과 노력이 기울여진다면 이미 넘어간 패권을 어느정도는 돌려 점유할 수 있다고 필자는 본다.

 

더 이상 현대의 소비자들은 호구가 아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해외 직구를 하던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더 편하고 좋은 사업과 상품을 사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고 방법을 찾아내고야 만다.

 

국내 음원 사이트들은 마케팅 홍보와 요금제 할인 등 고객 유치에만 집중 할 것이 아니라 수익 수단 및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화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