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가 되면 석유가 고갈될 것이다. 2010년이 되면 고갈될 것이다. 위와 같은 종말론적 이야기들과 화석 에너지에 대한 대체 욕구, 불안은 어린 시절까지만 해도, 교육에 포함될 정도로 큰 문제였다.
그러나 석유는 고갈되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근본적으로 일부 맞는 말인 동시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무슨 말이냐 함은, 2차대전, 산업화 시기를 거쳐 뽑자마자 사용 가능한 양질의 석유는 대부분 고갈된 것이 사실이다. 현재는 산업과 화학기술의 발달 제조 가공 공정의 발달로 인해, 거의 못쓰는 수준의 원유도 뽑아 어떻게든 사용 가능한 자원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을 뿐더러, 천연가스를 비롯해 셰일 가스 등 화석 에너지의 폭이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기술의 발전을 통해 우리가 다룰 수 있는 에너지의 범위와 깊이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나아가 계속된 탐사와 발굴로 인해 끊임 없이 매장 자원들이 발견되면서 이제는 고갈될 걱정보다 너무 많이 사용한 탓에 환경이나 온난화가 먼저 와, 인류 문명에게 비가역적인 타격을 주진 않을까 걱정하는 단계까지 진입했다.
[해외논단]석유는 무한하다 (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0035991?sid=110
사우디, 70년치 석유 추가 발견... 국제유가에 영향 예상 석유매장량 지난 30년간 연평균 2.5%씩 상승... 아직도 56년치 남아 지구온난화에 따라 빙하 감소...남극과 북극 석유개발 본격화로 더 늘듯 [아시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4391747?sid=104
중국 간쑤성에서 매장량이 1억 톤(t) 이상으로 추정되는 대형 유전이 발견됐습니다. 2일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중국석유천연가스(CNPC)
www.ikbc.co.kr
http://www.ikbc.co.kr/article/view/kbc202312020034
바레인 최근 발견 유전, 원유 매장량 800억 배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 연합인포맥스 (einfomax.co.kr)
(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바레인이 새롭게 발견한 유전에 적어도 800억 배럴의 원유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바레인의 셰이크 모하메드 빈 칼리파 ...
news.einfomax.co.kr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42296
석유 & 화석 에너지가 향후 수백년은 고갈되지 않는다 해도, 탈 화석연료는 어찌되었든 인류 문명의 숙제이자 숙명이기는 하다. 필자는 탈 탄소 , 친환경 기술들의 실효성과 효과에 회의적이면서도 전기차 - 태양광 - 수소 등의 방향까지 부정하지는 않는다. 기술력이 조금 더 따라주고, 발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