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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살, 왜 주목 받지 못하는가?

푸른파듀 2024. 1. 15. 09:40

 

<타이틀 이미지 -  서해 피격 공무원 1년 8개월 만에 '공식 사망 인정'...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 BBC News 코리아 >
(서해 피격 공무원 1년 8개월 만에 '공식 사망 인정'...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 BBC News 코리아

그 동안 진상 규명은 물론 공식적인 사망 확인이 되지 않아 장례도 치르지 못했다

http://www.bbc.com/korean/news-61454934)

 

필자는 정치 - 사회 분야에 대한 관심을 줄인지 오래다. 정치는 중요하고 우리 삶에 밀접한 편이지만, 다른 것들을 팽개치고 몰두할 만큼 내 삶에 있어서 중요하진 않다. 뿐만아니라, 정치가 어떻게 변하든 어떤 논의 어떤 논평 어떤 문제에 있어서도 각자의 의견이 다르고 시각이 다르며 다양성과 크고 긴 호흡을 통한 오랜 논의가 필요한 만큼 내 에너지를 이런저런 이슈들에 의해 빼앗기기 싫어서 관심을 끊었었다.

 

정치 - 종교 - 사회 등 개개인의 신념과 맞닿는 점에서는 모두가 각자 하나씩 자신만의 고유한 의견과 스탠스가 있기 때문에 관련된 이야기는간접적인 언급으로 그치고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아왔다. 허나 이번만큼은 직접적으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었다. 

 

필자는 '월북설', 文 정부의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의 대처 등 사건에 관한 깊고 자세한 내막을 확실히는 모른다. 그러나 중도/ 합리적인 하나의 일반 대한민국 시민으로서 정당/계파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생각해보면 왜 이게 이슈가 되고 있지 않는지 항상 궁금증을 자아낸다.

 

(감사원 “文정부, 서해 공무원 피살 방치…조직적 은폐·왜곡”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최종 감사결과 발표서욱 전 국방장관, 김홍희 전 해경청장 엄중조치 통보“사망 전 발견하고도 방치, 참변 후 일제히 ‘월북몰이’”작년 중간 발표 때 20명 수사요청…서훈·박지원 등 재판 중 2020년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피격) 사건’ 최종 감사 결과가 7...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1207500048)

 

감사원 “서해 사건은 월북몰이”…1년 만에 똑같은 최종보고서 (hani.co.kr)
(감사원 “서해 사건은 월북몰이”…1년 만에 똑같은 최종보고서

2020년 6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가 ‘월북몰이’를 했다며 감사 착수(2022년 6월) 넉 달 만에 관련자 20명을 무더기 수사요청했던 감사원이 1년6개월이 지나 최종 감사 결과를 내놨다. 7일 감사원이 밝힌 서해 공무원 이대준씨 피살 사건 감사....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19456.html)

 

감사원은 이미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北 의 소행으로 판단, 文 정부는 피살에도 사건을 은폐하고 축소하려 했으며, 월북자로 멀쩡한 공무원을 몰아세우고 여론을 형성했다.

 

 

(공무원 피격 둘러싼 첩보전 막후…미국이 지켜보고 있었다

[일요신문]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 아무개 씨가 북한군 총탄에 맞아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진 이후 파장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월 22일 북한군에 피살된 이 씨 행적은 여전히 의문투성이다. 이 씨 피살 경위와 관련한 남북 당국 주장도 엇갈린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례적으로 한국 정부에 사과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7002500001?input=1195m)

(감사원 "文정부, 서해 공무원 피살 방치…사건 조직적 은폐·왜곡"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전임 문재인 정부가 지난 2020년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피격) 사건' 당시 상황을 방치하고, 사건 이후...

http://www.yna.co.kr/view/AKR20231207002500001?input=1195m)

 

예비역 장성들,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 국정조사해야” : 월간조선 (chosun.com)
예비역 장성들,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 국정조사해야”

“군대가 정권 눈치 보면 어떻게 적과 싸워 이기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3248

"文정부, 서해 공무원 피살 알고도…살아있는 것처럼 수색했다" | 중앙일보

 

여객선이 침몰하여 아이들 수백이 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던 '세월호 사태'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과 그 행정부의 무능을 책망하던 사람들은 전부 어디갔는가?

 

탄핵당한 전 정권을 옹호하고자 함이 아니다. 세월호 또한 한국 시스템적인 병폐, 관료주의와 행정부의 하위 부처간의 불협화음, 소통의 부재였고 한국 국민적 정서에 접목시켜 해결과정의 미흡함을 정권의 무능으로 보기 충분하다.. 그러나 그렇다면 휴전 중인 동시에 지금도 대놓고 도발을 감행하여 국군 장병들과 민간인 , 자국 경제에 피해를 주고 있는 적국을 상대로 대놓고 행정부 관료 하나가 피살 당했는데 국가 수장과 행정부가 대응도 안하고, 은폐 - 축소한 것은 무엇인가? 왜 이 사건에 대해서는 아무도 말이 없고 관심도 없는가?

https://www.chosun.com/politics/goverment/2023/12/07/DFVGKE37LZCLLNOERJTTYVSRPA/

감사원 “文정부, 서해 공무원 피살 방치 후 ‘자진 월북’으로 몰아”

 

훗날 이 사건이 재조명 될 때 역사가 재평가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