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대마초 (마리화나) 의 유해성과 합법화 반대 이유

푸른파듀 2024. 5. 10. 22:00

이미지 출처 -  Cannabis Law 스톡 사진 및 일러스트 - iStock (istockphoto.com)

 

12 Physical and Behavioral Signs of Drug Addiction ❘ Orange County Detox (fsocadetox.com)

중독 (Addiction) 과 같이, 인간의 원초적인 감각 등을 다루는 약물과 매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높아져 가고 있다. 삶이 본디 괴롭고 고되기 때문일까, 아니면 인간의 본능적인 호기심일까 .. 어쩌면 둘 다 일지 모른다.

 

어찌되었든 부작용과, 일순간에 인생이 망가질 수 있다는 교육, 각종 자료와 영상매체 덕에, 적어도 이제 한국에서만큼은 복용자든, 반대자든, 딱히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건, 마약류를 통한 중독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모른 채, 복용하거나 사용하는 이들은 몇 없을 것이다. 술은 숙취와 간에 안좋고, 담배는 폐와 기관지를 완전히 망친다. 법적으로 금지된 마약류는 언급할 가치도 없다.

 

그러나 연예인이나, 유명한 이들의 마약류 관련 사건이 터졌을 때 유독, '대마' 에 있어서는 '논쟁' 이 생겼다. 이상하게 오프라인이나 사회에서 '대마' 합법화를 주장하는 사람은 만나보질 못했는데, 유독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각종 약물들에 관한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약리작용 등을 설명해주는 영상 등이 나올 때면, 여기저기 긁어모은 자료들로 합법화나 유해성 대해 반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다면 그들이 주장하는 '대마' 란 무슨 약물일까? 를  알아보고, 합법화를 외치는 그들의 주장에 반대의견을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대마는 의료용(헴프, Hemp) 과 기호용 (마리화나) 으로 나뉘어진다.

의료용은 CBD (Cannabidiol 칸나비디올), 기호용을 THC (Delta - 9 tertrahydrocannabinol) 로 분류하는데, 두 가지 성분 함유량이 구분 조건이다.

 

CBD THC 모두 카나비노이드 Cannabinoid 의 일종으로 신체의 생리적 기능을 조절, 통증을 경감, 우울 불안 뇌전증 등에 효과가 있으나, THC 성분의 경우 환각, 중독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것은 해외에서도 THC 성분 0.3 이하 뿐이다. 길거리 마약이나, 대마와 합성하여 만든 합성마약 등의 경우 THC 성분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어떤 것이랑 섞였는지 알 수 없는 것은 덤이다. 

 

그럼 이제 합법화 주장을 알아보자

 

1. '대마' 는 유해성이 적다.

 

뭐 본론부터 얘기하자면 반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이 또한 방식에 따라 다르다.

독성과 중독성은 담배에 비해 수십분의 1, 뭐 술에 비해 릴렉스 마약이라 관련해서 일어나는 사회적 범죄나 해악도 적다. 라고 주장하지만 술, 담배에 비해서 독성, 중독성이 약한 것이지, 환각문제는 여전히 다른 부분으로 큰 문제이며, 그나마 낮다고 찬성론자들이 말하는 만큼 중독성 - 독성도 솔직히 가볍고 언제든지 끊을 수 있는 그런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si=IeZjLL6_sHf8s9zE&v=KUgEox6Rmto&feature=youtu.be

 

뇌와 대마초 (naver.com)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67247&cid=58946&categoryId=58977
 
뇌와 대마초 인도 대마(Cannabis) 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기원전 3000년에 신농(神農)이 구전한 바도 있는 대마초. 즉 마리화나는 수천 년 동안 환각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마리화나의 성분 중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etrahydrocannabinol, THC)이 환각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알려졌다. 이를 소량 섭취해도 심혈관계 및 중추신경계에 강한 작용을 나타낸다. 심혈관 증상으로 심박동 증가 및 수축기 혈압상승, 결막충혈이 나타난다. 중추신경계 증상으로는 몽롱 상태가 되고 대량에서는 선명한 환각을 동반하게 되며 쾌감을 느끼게 ...

 

Cannabis 가 대마초, 입문 마약이라 하는데 위 표를 보면, 막상 입문수준도 아닐 뿐더러 합법화 시, 다수의 대마 관련 산업과 길거리 뒷시장이 발달하면서 THC 성분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도 없고, 합성 마약으로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는 물건 또한 등장할 것이 뻔하다. 특히 최근의 마약류 관련 범죄의 대부분이 합성 마약 부분인 것을 보면 더욱 우려된다.

 

 

2019년 전자담배 사용자들이 폐 섬유화가 되어 죽은 케이스도 이 THC 성분과 이것저것 성분을 합친 합성 마약에 가까운 것을 피웠던 케이스이며 https://www.seoul.co.kr/news/international/insight-global/2019/11/26/20191126010001

美서 39명 죽음 부른 전자담배… “문제는 액상형 아닌 THC”
https://www.seoul.co.kr/news/international/insight-global/2019/11/26/20191126010001

 

다른 것과 섞지 않은, 적은 THC 성분의 대마 담배, 대마초의 경우 일반 담배와도 유해성이 크게 다르지 않고

대마초가 담배보다 안전하다고?! - 코메디닷컴 최근 각국에서 의료·오락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추세의 영향으로 대마초가 담배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44%나 된다는 연구가 나왔다. 2017년 37%에서 7%p나 높아진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과학적 사실에 반하는 생각이라며 이러한 흐름을 우려했다. kormedi.com
 

똑같이 심장 부정맥 등 심혈관계 질환에 영향을 미친다

대마 산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시기 - 케미컬뉴스 9월 26일에 예정되어 있는 독일 총선 너머에는 \'대마(마리화나) 합법화\' 여부가 주요 의제로 자리하고 있다. 병원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의료용 대마를 구매하는 것은 합법인 독일이지만, 기호용 대마에 관해...

효익보다 해악이 크며, 굳이 일반 담배로도 세금 잘 충당하고 관련 규제 법 다 제정되어있는 마당에 대마를 들여오면 관련 상품, 유형 전부 다 제정하고 만들어야 할 마당인 대마를 한국에서 합법화 할 이유도 없고 실익도 없다. 어차피 논의도 관심도 약해서 정치권에서 주목할 일도 없어 보인다.

 

2. 술과 담배는 합법인데, 왜 대마는 불법이냐

 

이제 구체적이고 합법화할 논거가 부족해지고 한국에서는 안될 것 같으니, 아이들 불평불만 떼쓰기 같은 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사실 술 담배도 아주 먼 과거부터 위해성과 사회적 해악을 판단할 수 있었고, 금지한다고 금지할 수 있었으면, 이미 금지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술은 인류 역사와 함께했고, 담배마저 역사로 따지면 조선시대로 올라가야한다. 이미 퍼지고 문화의 일부가 되어버린 와중, 급진적이고 전면적인 규제와 금지는 실패할 수 밖에 없고 재활과 교육을 통한 예방과 함께 절제를 권유하는 것만이 효과를 일으킨 다는 것은 美 금주법 역사가 증명하니, 점진적으로 금지하고 재활을 돕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 애초에 술담배 하라고 권장하는 국가도 없다.

 

 
전통주 짤  “향긋한 전통주, 만드는 방법 따라 변신해요” < 생활 < 기사본문 - 여성신문 (womennews.co.kr)

 

 

사람의 원초적인 쾌락이나 뇌화학적 작용을 건들이는 약물에다가, 함유량 따져야 하는 약물은 관리하기도 힘들고, 관련 법 제정, 규제 , 감시를 새로 만들어야 할 판인데 이걸 굳이 합법화하고, 규제를 느슨하게 해서 얻을 사회적 실익 따위는 없다.,

https://www.chemic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4

 
https://www.chemic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4

 

그리고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니 어쩌구 하면서 합법화 운운하는 의견도 있던데, 어차피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CBD 성분의 대마는 한국의 경우도 국제자유특구를 조성해, 특구로 지정된 안동시에서는 의료용 대마 특구팀을 신설, 의료 목적 헴프 재배 및 활용을 진행 중에 있다. 즉 이미 연구 중이고, 합법론자들이 주장하는 식의 허가는 안 이루어질 것이다.. 

 

...

 

 

최근 한국에서 각종 마약 사건들이 증가하고 언론에 주목을 받고 사회적인 관심이 올라가면서, 규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경계심이 커지는 상황에, 여러 약물들 중 유독 '대마' 에 대해서만 유해성을 무시하고, 효능에 대해서 말하며 규제 해제와 합법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길래 반대의견을 주력해서 서술해보았다.

 

해외 가보면 특유의 그 찌른내 생각하면, 담배 냄새만으로도 역겨워하는 한국 정서에 굳이 이걸 합법화해서 가뜩이나 꽁초 가득한 길거리 미관 더 망치고, 후각까지 눈쌀 찌뿌리게 만들고 이젠 환각까지 다는 환자들 늘려서,

 
 
https://www.m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075

 

이미 박살나고 있는 건강보험재정 더 빠르게 쳐박게 만들 이유가 하나도 없다.

 

때문에 합법론자들은 빨리 꿈 깨고, 타인들한테 합법화 어쩌구하며 잣대 들이대지 말아줘라